이번에 교수님께 눈물샘 종양으로 수술받은 환자 보호자입니다.

수술 후 외래에서 교수님을 처음 뵈었고 그전에는 어머니 통해서 말씀만 전해 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초진/입원 시 회진 때 진료를 보시고는 교수님께서 차분하고 상세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진단/치료 계획/예후를 설명해 주셔서 믿음이 간다고 하셨고 수술 후 경과에도 아주 만족하십니다.

그리고 수술 스케줄도 최대한 환자의 상태에 맞춰서 조절해 주셨어요.

큰 병원에서 이렇게 배려 받으면서 친절하게 진료받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던 터라 더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그리고 흉터 최대한 안 남을 수 있게 배려해 주셔서 그것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질환에 비하면 너무나도 사소한 문제지만 막상 닥치니 그런 것도 신경이 쓰였거든요)

암이라는 질환이 주는 두려움, 불안함이 교수님 진료받고 많이 줄어들었어요.

앞으로도 치료 잘 받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