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농사를 짓고자 농대를 졸업했고 고향에서 오랜 기간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고 계셨던 부모님과 일을 하던 중 '모야모야'라는 병과 마주하게 되었답니다.
안과에 검진을 갔다가 기적적으로 '모야모야'라는 병을 진단받았습니다.
위 문장에서 기적적이라는 말이 전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정말 신기하게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데에 가장 큰 이유는 나영신 교수님 덕분입니다.
처음 병명을 들었을 때 '희귀, 난치병, 부정적'인 단어들만 가득 떠올랐어요.
하지만 지금은 '가능성, 일상적인 생활, 나름의 긍정적'인 단어들 사이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진단 받고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 가장 컸어요.
그러던 중 교수님을 만나 뵙고 모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답니다.
퇴원을 앞두고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봅니다.
처음 교수님을 뵀을 때해 주셨던 말이 있습니다.
절대 불치병 아니고 다른 사람에 비해 출혈이나 경색의 위험성이 조금 높을 뿐 수술을 하고 관리로 충분히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이렇게 발견된 것이 참 다행이라고 진심 가득 진료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큰 힘이 되었고 수술을 하기 전이나 두려운 마음이 들 때마다 생각했고 앞으로도 새기면서 살아갈 수 있는 말이 될 예정입니다.
실제 수술하고 의학적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전후 사진이 너무 좋아져 반대쪽도 수술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머리를 열어야 하고 혈관을 만져야 하는 수술이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교수님이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히 받을 수 있었고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그래서 큰일이 나기 전에 우연히 병을 발견하고 나영신 교수님을 만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탕으로 수술하게 된 모든 상황이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건강관리 잘하면서 지내면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교수님께서 잘 치료해 주신 만큼 저도 관리 잘 해서 건강하고 더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열심히 저의 자리에서 나아가겠습니다.
꿈도 크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 엄청 엄청 열심히 해서 또 유명해질 거예요. ??
티브이에도 언젠가 나온다면 보고 자부심을 느껴 주세요.
두려움에서 벗어나 일상을 다시 누릴 수 있게 해주신 나영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온 맘 다해 감사의 마음 전해드립니다!